안녕하세요 날랭입니다 :D 지난 주말엔 오랜만에 신랑이랑 몸보신 할겸 가까운 백운호수에서 오리로스 먹고 왔어요. 집근처 백운호수엔 맛집도 많고 예쁜 카페도 많고 밥먹고 호수 한바퀴 돌면서 소화도 시킬 수 있어서 제가 넘 좋아하는 곳이에요. 주말에 비가와서 호수는 못 돌았지만 가는 길에 아직 벚꽃들이 많이 펴 있더라구여 소복소복 내리는 빗방울 사이로 벚꽃을 구경하는 것도 운치있네요. 여기 이렇게 벚꽃길이 있을거라 생각지 못해 의외의 소소한 기쁨. 내년 벚꽃필땐 꼭 이길을 다시 와봐야 겠어요. 사람 붐비는 다른 곳보다 한적하니 꽃구경하기 좋은 길이에요. 이 주변엔 맛집들이 참 많아서 어디 가야 할지 항상 고민인데 지난 주말엔 오리마을로 다녀왔답니다. 오리마을 전화 : 05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