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사당 고기집 추천! 어떤 고기든 조리해 주는 소풍가는 날

날랭스 2021. 3. 9. 15:28

안녕하세요 날랭입니다 :D

어김없이 찾아오는 월요일 아침이네요.

주말은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일요일 밤만 되면 잠이 안와서 피곤피곤

다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전 주말에 친구들과 바베큐할겸 과천 어울더울을 가려 했는데 거기 요즘 현주엽씨가 먹방 찍어서

대기가 길단 말 듣고 사당에도 어울더울과 비슷한 곳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여기도 생긴지 오래 된 곳인데 한번도 안가보다 가봤는데

만족도 100%

그동안 사당 이수 주변 고기집 많이 가봤는데 가성비로 따짐 여기가 최고인거 같아요!

부담없이 가족 외식이나 회식장소로도 추천!

바로 사당 소풍가는날 입니다!

어떤 고기든 사오시면

조리 OK!

술은 사오지 마세요!

사당 소풍가는날은 기본 세팅비만 내면 어떤 고기든 사가서 구워먹을 수 있어요.

요즘 밖에서 삼겹살 사먹으면 1인분에 12,000원 ~ 17,000원 하는데 양은 얼마 안되잖아요

저도 오빠랑 둘이 밖에서 삼겹살 먹음 6만원이 기본이라 부담인데

여긴 정육점에서 싱싱한 고기를 사서 세팅비만 내면 OK!!

주변에 정육점도 많아서 맘에 드시는 곳에서 좋아하는 고기로 사가시면 되요!

저흰 소풍가는 날 바로 앞에 있는 정육점에 들려서 고기 샀습니다.

확실히 정육점이라 가격도 저렴하고 고기도 싱싱하고 맘에 듭니다.

처음부터 많은 양 안사고 먹을 만큼만 사세요!

정육점 바로 앞이라 부족하면 또 사러 가면 되요!

내부는 일반 고기집과 비슷합니다.

사각테이블 옆에 원형 테이블도 있어요. 확실히 연식이 좀 있지만 깨끗합니다.

저희가 좀 이른 시간에 갔더니(오후 4시) 손님이 없었어요.

사오는 고기 외에도 기본 메뉴들 있습니다.

여기 사장님 기본 반찬만 먹어도 손맛이 좋으시던데 다른 메뉴들도 맛있을 것 같아요.

저흰 4명이 갔는데 정육점 사장님께서 저렇게 추천해 주셔서!

와규 등심과 차돌박이 오겹살 사왔어요!

그리고 기본으로 나오는 야채는 술 주문해야 리필 가능해요!

어차피 우린 술을 먹을거니깐 패스!

차돌박이 구워서 야무지게 야채 쌈 싸서 한입!

와 차돌박이 기름 엄청 튀는거 아시져?

집에서 먹었음 기름파티였을 텐데 밖에서 먹어 다행이네요

그리고 차돌박이 굽고 그 기름에 등심 구우면 완젼 존맛!!

저흰 고기랑 같이 구워먹으려고 미나리 싸갔어요!

미나리가 정말 신의 한수!

오겹살의 느끼함도 잡아주고 오겹살 기름에 구워진 미나리 소금 찍어 먹음 진짜 맛있어요.

고기 야무지게 먹고 황태수제비가 맛있다 길래 추가로 시켰어요!

오 수제비랑 누룽지도 같이 들어 있어요!

황태와 적절한 MSG가 캬~ 제 입맛엔 딱이었어요!

소주를 부르는 맛이에요.

술 마시면서 해장하는 느낌.ㅋㅋ

정말 부담없는 가격으로 맛있는 고기 실컷 먹은것 같아요.

특히 내가 먹고 싶은 고기 맘대로 먹어서 만족!

사당역 근처에서 고기 드시는 분들 외식이나 회식 장소로 추천드려요.

날좀 따뜻해 지면 전면 폴딩도어 오픈해서 더 좋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봐요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