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

14개월 아기와 함께한 제주도 2박 3일 코스

날랭스 2021. 4. 22. 18:02

안녕하세요 날랭입니다 :D

이웃님들 잘 계시나요?

지난 주말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느라 블로그에 신경을 못 썼어요.

오늘에서야 일상으로 복귀했는데 좀 늦더라도 답방 돌테니 기다려 주세요:D

국내 여행이라 부담없이 1시간 반전에 공항에 도착했는데

오마이갓!

지금 해외여행을 못가서 그런지 다들 제주도 가시나 봐요. 정말 공항에 사람 그렇게 많은거 처음 봤어요

2층 탑승 수속하는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부터 줄이 길게 늘어서 뱅뱅도는데

보는 순간, 아 오늘 뱅기 놓치겠구나.

다행히도 작년 가을 제주도 방문하면서 바이오등록해놔서 바로 통과!

지금 날도 좋아지고 제주도가시는 분들 많아서 해외 여행마냥 3시간전에 가셔야 뱅기 타실 수 있을거에요. 저희 비행기도 검색대 통과 못한 분들 짐을 빼더라구여;;;

1. 18개월 미만 아이와 동행한다면 우선 검색대 이용!

아이동반 성인3명까지 가능

2. 사전 바이오 등록

제주도 가시는 분들 위의 팁 확인하셔서 꼭 비행기 놓치지 말고 즐거운 여행하세요!

Anyway,

이번 여행은 아이랑 함께하다 보니 이것저것 신경쓸것도 많고 관광부터 밥먹는것 까지 애기 위주로 돌아다니다 왔어요.

애가 없을땐 몰랐는데 애 한명 있는 것만으로도 신경쓰이는게 한 두가지가 아니더라구여. 정말 아이데리고 여행하시는 모든 부모님들 존경해요! 아이랑 여행하면서 좋았던 관광지 밥집들 공유해 볼께요.

 

 

 

DAY 1

14개월 아이와 제주도 여행

오쿠다 공항점 - 아침미소목장 - 항파두리항몽유적지 - 구엄리 돌염전 - 돌담위에 흑돼지


01 오쿠다 공항점

공항 도착하자 마자 차 렌트해서 가까운 오쿠다 공항점으로 고고

제주도에 왔으니 돌솥 전복밥을 먹어야져!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공항에서 가깝고 리뷰도 괜찮길래 오쿠다 공항점에 방문했어요.

쿠다가 일본어인줄 알았는데. "오쿠다"는 제주도 방언으로 "온다" 혹은 "오겠습니다"라는 말이에요.

그러니 혹시라도 일본어라 생각하시면 안되요!

건물 앞 주차장도 넓게 있고 앞에 벤치와 테이블도 있어 날 좋은 날은 밖에서 식사 하면 분위기 좋을 것 같아요. 저흰 애기가 있어서 안에서 먹는 걸로. 점심 피크 시간이 지나고 방문해서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두테이블이 있는 룸이 있었는데 저희밖에 없어서 아기 의자 설치하고 편하게 먹었답니다. 오쿠다 공항점 아기의자 있으니 아기 있으신 분들 편하게 방문하세요.

 

 

저흰 성인 4명에 14개월 아이 한명이라 커플 추천 메뉴(45,000원)과 전복보말돌솥밥(15,000원), 전복감탄물회(13,000원) 이렇게 주문했어요. 아이가 있다 보니 이유식을 데워야 되서 전자렌지에 데울 수 있는지 여쭤봤는데 흔쾌히 응해주셨어요. 또 아이 숫가락이 필요한지 먼저 여쭤보시고 준비해 주셔서 넘 감사했답니다. 아이가 있다보니 전자렌지 쓰는것도 신경쓰였는데 넘 친절하게 해주셔서 한결 맘이 편했답니다. 그래서 밥맛도 더 꿀맛이었어요!

오쿠다 리뷰중에 간이 삼삼하단 말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삼삼하지 않고 적당했어요!

푸짐하게 먹는다고 커플 메뉴에 감탄 물회와 전복보말돌솥밥도 추가한건데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은게 좀 아쉬웠어요.

감탄 물회보단 밥을 시키는게 더 배부르게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돌솥밥을 추천드립니다!

 

 

 

 


 

02 아침미소목장

아침미소 목장은 제주 공항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들어서자 마자 마주하는 푸릇푸릇한 목장과 젖소들의 유유한 모습을 보면 바로 힐링♡ 여기가 제주구나라는 생각이 확 들어요.

아침미소 목장은 입장료는 별도로 없구요. 들어서마 마자 있는 아기 젖소들에게 먹이 먹이기체험을 할 수 있는데 먹이는 카페에 있는 자판기에서 구매하시면 되요.

아기 젖소들에게 먹이도 먹이고 푸른 잔디에서 뛰어 놀고 사진 포인트도 너무 예쁜 곳이라 아이랑 같이 가시는 분들 전 여기 적극 추천입니다! 그리고 카페에서 파는 아이스크림도 넘넘 맛있어요!!

 

 

 

 

 


 

03 항파두리항몽유적지

항파두리항몽유적지는 아침미소 목장에서 애월 숙소까지 가는 길에 있어 들린 곳이에요. 여름이면 해바라기가 활짝 핀다하지만 지금은 유채가 한창이네요. 4월 중순이 지났을때라 유채가 지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아직 많이 피어있고 유채꽃 외에도 멋진 나무들이 많아서 인생샷 찍기 좋은 곳이었어요. 유채꽃밭이라 사람 많을 줄 알았는데 사람이 없었던게 신의 한수!

공항에선 사람 바글바글했는데 막상 제주와보니 사람없이 한적한게 이상하면서도 넘 좋은, 다들 어디 숨어 있는 걸까?

요 사진은 사실 사람을 몇명 나왔지만 갤럭시 기능으로 지워버렸어요

덕분에 나 홀로 유채밭에 있는 사진 득템! 요즘 기술이 참 좋네요 >______<b

 

 

 

 


 

04 구엄리 돌염전

애월에 있는 구엄리 돌염전, 말그대로 돌염전이에요. 저 칸칸이 바닷물을 채워 햇볕에 말려 소금을 만들었다 하는데

평소 자주 볼수 없는 이색적인 모습에 한번쯤 가볼만 하지만 특별히 찾아가서 볼 필욘 없을 것 같아요.

저도 저녁먹으러가는 식당 근처라 방문했어요. 바다와 근접해서 바람이 어마어마하게 불어요.

애월 파도치는 바다를 맘껏 볼 수 있었던 곳이에요.

 

 

 

 


 

05 돌담위에 흑돼지

제주도 왔으니 흑돼지는 먹어봐야한다는 강박관념. 안먹으면 제주 여행을 한게 아니야!

어딜 가야 될지 써칭해 봐도 항상 나오는 유명한 맛집들. 네이버 평점들이 다 좋던데 평점 낮은 순으로 보면 정말 솔직한 평들이 많더라구여. 유명해진 만큼 초심을 잃었다는 평이 대부분. 어른들끼리 가면 신경안쓰겠지만 아이가 있다보니 혹시 서로 불편하지 않도록 찾다가 발견한 돌담위에 흑돼지!

처음엔 종업원 언니가 시크한가? 싶었지만 알고보니 애기한테 젤 안전한 자리 안내해 주시고 고기도 잘라주시고 넘 편하게 대해주셔서 기분좋게 밥먹고 온곳이에요!

한 자리 차지하고 앉은 우리 조카♡

역시 고기는 사랑이에요.

쫀득쫀득하니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이 예술입니다.

 

특히 고기 먹으며 창밖으로 바라보는 풍경이. 애월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게 절경이에요.

실내는 많이 넓지 않지만 고기도 맛있었고, 풍경도 멋있고

단, 종업분들이 친절하지만 조금 느려요. 조금 느리게 여유를 즐기시는 분들에겐 추천!

아냐, 난 빠른게 좋아 하시는 분들은 흑돼지 집은 많으니 다른곳 추천드려요.

 

 

 

 

 

 

 

 

DAY 2

14개월 아이와 제주도 여행

모들한상 - 여미지식물원 - 그대 나의 뮤즈 - 제주맥주 - 놀멍먹으멍


둘째 날이 밝았네요.

저희가 묵은 숙소는 연꽃 마을인 하가리에 위치해 있어요. 연화지와 더럭초등학교 앞에 위치해 아침 산책하기 참 좋은,

조용하니 제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여름이 되면 연화지에 연꽃이 가득하게 핀다는데, 그 모습을 보지 못한게 아쉽네요. 더럭 초등학교도 현재 코로나때문에 외부인 출입을 금하고 있어요.

01 모들한상

산책 후 아점을 즐기기 위해 모들한상 방문했어요. 숙소 바로 옆인데 예쁜 외관에 끌려 방문했더니

여기 맛집인가 봐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테이블이 만석.

외과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제주 갬성 느껴지는 곳이에요.

연화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전면이 통유리로 식사하며 제주 풍경 즐길 수 있어요.

고사리 보말 파스타(15,000원), 새우구이 로제파스타(15,000원), 모들돈까스(13,000원)

고사리가 제주도 특산품인가 봐요. 고사리를 넣은 음식들이 많은거 보면.

파스타에 고사리는 어떤 조합일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려요!

담백하니 젤 맛있었던게 고사리 보말 파스타였어요!

물론 새우구이 로제파스타와 돈까스도 맛있었지만 서울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거라,ㅎ

 

 

"이 곳이 함께하여 행복해진다는 그 곳인가"

식사 후 모들한상 벽면에서 제주 갬성컷 한장

제주오면서 가장 걱정한게 아이와 어떻게 식당을 가지 였는데 모들한상도 아이와 방문하기 좋았어요.

내부 유아 의자도 마련되어 있고 밖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밭과 놀이기구가 있어 식사 후 한참을 놀다 갔답니다.

아이와 함께 여행하시는 분들은 갬성샷도 찍고 즐기기에 좋은 곳 같아요.

 

 

 

 


02 여미지 식물원

첫 날. 제주 바람에 호되게 당하고 바람만 없음 참 좋을 텐데를 외치고 다니다 결국 이튿날은 실내 관광으로 진행했어요.

엄마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여미지 식물원으로 고고. 여미지 식물원은 어릴 때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고 안가본 곳이고 요즘 젊은 사람들한테 핫한 관광지가 아니라 기대없이 방문했어요.

와, 기대없이 방문했는데 여미지 식물원 관리도 잘되어 있고 볼것도 많고 포토스팟도 많아서 적극 추천이에요!

전망대 위에 올라가면 중문 바다를 360도로 한눈에 둘러 볼 수 있고 실내라 바람도 안 불어서 예쁜 사진들 많이 찍을 수 있어요

실외도 테마별 정원들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사진찍기 좋아하시는 분들 적극 추천!

그리고 여기 사람이 없어서 맘껏 찍고 싶은 사진 다 찍을 수 있네요!

 

 

 

 


 

03 그대 나의 뮤즈

원래 제주도에 방문할 때 마다 꼭 가고 싶었던 곳은 빛의 벙커지만. 현재 전시 준비중이라

아르떼 뮤지엄과 그대 나의 뮤즈 중 고민하다 그대 나의 뮤즈로 방문했어요!

둘다 미디어 아트인데 그대 나의 뮤즈는 반고흐, 클림트, 드가, 마티스로 구성된 대중이 사랑하는 화가들의 작품을 소재로 해서

더 기대감이 컸답니다.

넷다 평소 제가 좋아하던 화가들이라 그 화가들의 작품을 어떻게 미디어로 표현할지 궁금궁금

여기 최고에요.

마치 그림 속에 안겨있는 듯한 느낌과 평소 단면적으로 보던 그림의 다른 면까지 보며 그림의 상황을 상상할 수 있어 최고였어요.

블로그에 다 담지 못했지만 제주도 방문하시는 분들은 미디어아트 전시는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화려하니 인생샷 찍을 수 있는 곳이에요.

그리고 또 신화월드 앞에 이렇게 유채꽃밭이 딱!

정말 제주도가서 유채꽃 원없이 보고 온것 같아요. 유채꽃보러 멀리 갈필요 없는 것 같아요. 제주 곳곳에 유채꽃밭이 널려있어요.

 

 

 

 


 

04 제주 맥주

제주도오면 꼭 한번 방문해 보고 싶었던, 제주 맥주 양조장을 다녀왔어요.

워낙 술을 좋아하기 때문에 캔맥주가 아닌 갓 만든 싱싱한 맥주를 마셔보고 싶어 방문했답니다.

제주 맥주 양조장 가는길, 길에 청보리가 가득해요.

4월은 청보리 축제도 한다던데, 가파도에 가지 않아도 애월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청보리 많이 봤어요.

보리가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것만 봐도 힐링되는 이거야 말로 제주 갬성

드디어 기대하던 제주맥주 양조장에 왔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저렇게 기념품들을 팔기도 합니다.

제주 맥주 양조장에선 양조장 투어도 할 수 있고 나만의 글라스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요.

특별한 체험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저런 프로그램 신청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흰 조카가 있어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맥주 한잔만 하는 걸로!

저희 진짜 이번 제주 여행 누가 도와주나 봐요. 아님 제가 가는 곳마다 다 인기없는 여행지 인가요?

저희 가는 곳마다 사람이 없어요. 항상 저희만 있는.

움, 공항엔 그렇게 많던 사람들이 다 어디갔을까요?

여기서도 저희만 있고 나갈때 되니 사람들이 밀려오드라구여. 그래서 여유롭게 맥주 즐기기

 

4월 지금 맥주 1+1 행사를 하고 있어서 위트 에일과 뭐 시켰는지 까먹었네요;;;;;

맛의 큰차이는 못느끼지만 캔으로만 먹던 맥주를 생으로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방문해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도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양조장 투어도 해봐야 겠어요!

 


05 놀멍먹으멍

벌써 이틀이 다 지나 버렸네요. 제주 마지막 식사를 하기 위해 달려갑니다.

식사하러 가기 전에 제주까지 왔으니 회를 먹어 봐야져!

비록 사진을 사진을 못 찍었지만ㅠㅠ 제주 애월쪽에서 회포장하려 하시는 분들 하나로 마트 추천합니다!

전 제주맥주에서 애월가는 길에 하나로마트 한림농협에 방문했는데 마트 안에서 회를 직접 뜨고 계셔서 지켜보다 갓 나온 회를 바로 집어왔어요! 가격도 19,000원에 한접시 인데 졸깃졸깃하니 엄청 맛있었어요!

굳이 유명한 곳에 가지 않아도 어차피 포장이니 저렴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하나로 마트 추천드려요!

자~ 그럼 저녁을 먹으러 가 볼까요?

마지막날 저녁은 숙소 바로 옆 놀멍먹으멍에서 먹었어요!

여기도 찾아보니 생긴지 2주밖에 안된 곳인데 리뷰도 괜찮아서. 전 오히려 이런 곳들이 처음이라 더 열심히 하실것 같은 기대감에

주저 없이 방문했답니다.

서귀포에 정희네 해물탕이 있다면 애월엔 놀멍먹으멍이!

해물짬뽕전골 4인을 주문했어요.

와, 문어 3마리에 전복은 한 10개는 들어 있었던 것 같아요.

사장님이 저희가 마지막 테이블일 것 같다고 더 푸짐하게 주셨는데 저희도 보면서 과연 이걸 다 먹을 수 있을지..싶었지만

다 먹고 짬뽕면까지 말아먹고 왔답니다!

근데 저희가 마지막이 아니라 저희 뒤로 2팀이나 더 왔다는거.. 사장님.. 재료 저희 다 주셨던거 아니져ㅠ?

걱정될 정도로 정말 푸짐한 해물짬뽕전골이었어요!

룸도 따로 있어서 아기 의자에 앉기 싫어하는 아이들은 룸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으니 아이 있으신 분들 한번 방문해 보세요. 단, 애기 먹을 음식은 없어서 따로 챙겨가셔야 되요

 

 

 

 

 

 

 

 

DAY 3

14개월 아이와 제주도 여행

한담해변 - 절물휴양림 - 동문시장 -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 - 이호테우해변 - 도두후레쉬


제주 마지막날이네요. 이날은 바람 한점없이 화창한 초여름 날씨라 야외 관광지를 돌기 좋네요.

왜 항상 집에 가는 날은 날씨가 좋을까요?

01 한담해안 산책로

애월에서 가까운 한담해안 산책로로 갔어요.

전날까지 바람이 많이 불어 야외 돌아다닐때마다 휘날리는 머리가 감당안됐는데 이날은 바람 한점없이

초여름 날씨라 관광하기 너무 좋았어요.

한담 해변따라 산책로는 돌이 잘 깔려 있어서 아이 유모차 끌고 거닐기 좋아요.

동남아 바다만 예쁜줄 알았는데

제주 바다도 참 예뻐요. 푸른 에메랄드 빛의 바다에 파도치는 것만 보고 있어도 힐링

한담 해안 산책로 앞엔 카페가 가깝게 있어 바다보면서 멍때리기 딱 좋은 장소였어요.

제주에서 어딘들 안 좋은 곳이 없겠지만 이날 바다는 정말 최고

 

 

 

 

 


 

02 절물자연휴양림

에코랜드를 가고 싶었지만 지난 주 강풍에 기차가 넘어져 지금은 수리중.

대신 절물자연휴양림을 방문했어요.

삼나무 가득한 숲에서 피톤치드 맡으며 힐링하기 좋은 곳이라 부모님과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이에요.

중간 중간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정좌가 있어 쉬면서 자연을 느낄 수 있어요.

우리 조카는 솔나무 잎과 솔방울이 신기한지 한참을 만지작 만지작

처음 보는 것들이라 신기한가 봐요.

아이들이 직접 자연을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좋아요. 삼나무 숲 외에도 좀더 올라가면 절물오름도 있지만

저흰 아이가 있어서 아래 숲만 돌아봤어요. 숲을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자연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2박 3일을 정리하려니 은근히 많네요.

많이 안돌아 다녔다 생각했는데 알차게 돌다 온 것 같아요.

다행히 이번 여행에서 방문했던 음식점 모두 아이와 함께 가기에 좋았던 곳들이라

기분좋게 밥먹고 돌아다닌 것 같아요.

혹시 아이와 어디를 가야 될지 고민하시는 분들껜 위의 장소들 추천드려요!

그럼 한동안 돌지 못했던 이웃님들 블로그 돌아보러 가야 겠어요!

조금 늦더라도 잊지 말고 기다려 주세요:D

그럼 오늘도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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