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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여행] 다낭 랜선 여행기

날랭스 2021. 3. 9. 15:19

안녕하세요 날랭입니다 :D

아직 보홀, 하와이 여행기도 마무리 못했지만 요즘따라 더 여행가고 싶어

사진첩 뒤적이다 발견한 다낭 여행 사진들

2017년에 다녀온 곳이지만 그당시엔 블로그를 안해서 정리된게 없어요.

돌아다니는 사진과 추억도 정리할겸

오늘은 다낭과 호이안으로 랜선여행 떠나보려 해요.

다낭은 동남아 여행 처음 하시는 분들한테 추천드리고 싶은 여행지에요.

치안도 안전하고 물가도 저렴해 즐기기 좋은 곳이에요.

베트남이 아직 공안이 있어 무서운게 있는데

(전 특히 호치민 공항에서 공안들한테 붙잡혀 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더욱..)

다낭은 호이안, 호치민과 분위기가 완젼 달라요!

관광 도시라 그런지 더 자유롭고 젊은 느낌!

그리고 실제로 베트남 청년들이 공안을 예전처럼 무서워 하지 않는다 하더라구여

그래서 용다리 근처보면 일 끝마치고 맥주 마시는 청년들 진짜 많아요

공산주의 잔재가 남아 있지만 젊은이들의 의식 변화가 느껴지는게 신기신기

다낭 여행은 패키지 여행으로 다녀왔어요.

항상 자유여행만 다니다 패키지 여행 가는거라 걱정도 많았지만

장단점이 있었던 것 같아요.

호텔은 선택 사항 없이 랜덤이라 가기 전까지도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그래도 나름 맘에 들었던 다낭 르벨하미 리조트

다낭은 숙소가 다른 동남아보다도 저렴하고 괜찮다.

다낭 르벨하미 리조트도 일박에 엄청 싸던데 나름 자연친화적이고 조경이 너무 예쁜게 특징

우리방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리조트 조경, 대신 풀이 많아서 그런지 벌레도 많은게 단점ㅠ

수영장이 두 곳인데 둘다 사람이 없어서 나 혼자 독식

역시 수영하면서 마시는 맥주가 꿀맛이다

수영장에서 바로 이어지는 미케비치

다낭 르벨하미 리조트 좋은 점은 프라이빗 비치가 있다는 것!

수영장에서 놀다 태닝하고 싶음 비치로 이동

미케비치 정말 푸르르니 예쁘다

대신 멀리서 보면 푸르른데 물 가까이 가면 뿌연 석회물..

베트남 바닷물은 석회가 섞여 있어 필리핀 바다처럼 맑지가 않다. 그저 멀리서 구경하는 걸로

미케비치 바라보며 라루한잔

저 순간, 정말 현실감 없이 행복했는데

아 저 사진보니 랜선여행이 아닌 직접 가고 싶다

 

패키지 여행의 장점은 음식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것

끼니때마다 따박따박 밥집으로 데려가 줘서 짱 편함

베트남 음식은 향신료도 쎄지 않고 우리 입맛에 딱!

넘 맛있어서 매 끼니마다 만족스러웠다

자유여행일땐 밥집 알아보는 것도 귀찮았는데 패키지로 오니 이점은 정말 굿굿!

가격도 부담없고 마음 껏 먹을 수 있는 캐쥬얼 레스토랑 #안방비치 #소울키친

르벨하미에서 안방 비치까지 엄청 가깝다.

호텔에서 택시 불러달라 하면 바가지 써도 5천원

정도밖에 안나와서 택시타고 안방비치로 고고

윤식당과 비슷한 분위기로 사람들 바글바글

썬비치 빌려서 잠시 분위기도 즐길 수있다.

낮의 호이안은 정말 끔찍하게 덥다.

날도 더운데 습도도 높아서 불쾌지수 만땅

낮엔 정말 커피숍이나 리조트 수영장에 둥둥 떠다니는걸 추천!

그래도 밖에 나온다면 한번쯤은 다툴거란걸 각오 해야 됨

#나에겐_힐링_오빠에겐_킬링 #호이안여행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추천하는 그리스식당 호이안 #믹스레스토랑

간튀김은 처음 먹어 보는데 짱짱 맛+_+b

해외여행가면 블로그도 많은 도움되지만 트립어드바이저도 추천!

전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이 추천하는거라 우리 나라 사람들이 잘 안가는 곳도 있어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호이안에도 야시장

관광객도 많지만 현지인들이 더 많은 듯

살만한건 없지만 구경하는 재미는 쏠쏠

 

호이안은 밤에 오는걸 추천!

낮엔 더워서 돌아다니기도 힘들고 끈적끈적 습도도 높아서 불쾌지수 만땅

밤도 덥지만 그래도 낮보단 돌아다니기 편하다.

그리고 도시 가득 조명이 들어와서 넘 예쁨

저 배타고 소원 담은 등불 날리는건 부르는게 값이니깐 흥정 잘하고 타세요!

눈뜨고 코베이는 경험을 할 수 있음

그 외 다낭에 정말 많은 관광지가 있지만 다낭의 살인적인 더위와 습도때문에 비추

다낭 여행은 여자친구들끼리 가세요.

특히 더위 많이 타는 남자친구는 그냥 놓고 오세요.

싸울 확률 100%

다낭에 오면 한번씩 들린다는 콩카페

하지만 한국 사람들 정말 바글바글

날도 더운데 웨이팅하기 싫어서 정말 바로 옆에 있는 펍시티로 고고

베트남 현지인 분들도 엄청 많았던, 저땐 우리만 한국인이었다.

용다리 바로 앞이라 야경보면서 칵테일 한잔 하기 넘 좋았다.

안에서 공연도 해서 생음악 들으면서 힐링

용다리 가시는 분들은 여기서 칵테일 한잔 적극 추천

당시엔 더운 기억만 가득했던 여행이었는데

이렇데 다시 돌아보니 또 좋은 기억들만 가득하네요.

어서 코로나가 끝나서 다시 여행가고 싶어요.

그럼 다음 여행기에서 봐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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